축산

1. 겨울 사료작물 재배

 ❍ 사료작물의 가을 파종(씨뿌리기) 시에는 파종 시기가 생산량 및 수확 시기 등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역 및 품종 특성에 따라 파종 적정 시기를 확인하여야 함.

 ❍ 사료작물 지역별 파종시기 및 파종량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중북부지역 9월 중하순

줄뿌림: 30kg/ha 흩어뿌림: 40kg/ha 입모중 파종: 50kg/ha

중부지역 9월 하순

남부지역 10월 상순

 

◆청보리

중북부지역 9월 하순~10월 상순

휴립광산파: 200kg/ha 휴립세조파: 150kg/ha

중부지역 10월 상순~10월 중순

남부지역 10월 중순

 

◆호밀

중북부지역 9월 중하순~10월 상순

줄뿌림: 150kg/ha 흩어뿌림: 200kg/ha

중부지역 10월 상순~10월 중순

남부지역 10월 중순~10월 하순

 * 품종에 따라 내한성 등이 다르므로 반드시 품종 특성과 지역, 토질 등을 고려하여 파종하여야 함.

 

2. 환절기 가축관리 및 축사 환경관리

 ❍ 가을철 극심한 일교차 등에 대비하여 축종 및 축사시설에 따라 축사 내부 환경관리(청결) 및 방풍·보온 관리 사전 준비 철저

 ❍ 가을에는 여름철에 줄었던 가축의 식욕이 왕성해지므로 양질의 사료를 넉넉하게 주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제공

   - 한우 농가는 송아지에게 초유를 충분히 주고, 우방 보온 관리를 통해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을 예방

   - 젖소는 유방염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이고 위생적인 착유 관리 및 축사 바닥 관리 유의

   - 돼지는 일교차가 5℃ 이상이 되면 질병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신경 써야 하고, 특히 자돈의 온도관리에 신경 써야 함

   - 닭 사육농가는 열풍기를 미리 점검하여 적정온도 이하로 내려갈 경우에는 열풍기가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

   - 망아지는 계절번식으로 봄에 태어나 가을에 젖을 떼는 시기가 되는데, 이때 스트레스로 영양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에너지 사료와 질 좋은 풀사료를 충분히 준다.

 

3. 가축 전염병 방역관리

 ❍ 10월부터 5개월간(2022년 10월∼2023년 2월) 가축 전염병 특별방역 대책기간 운영(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 농장 출입 시 소독 철저, 내부관리 철저,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부 매일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요청

   - 축산 관계차량은 되도록 농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부득이한 경우 차량 전체, 특히 바퀴 및 하부 등을 추가 세척소독

 ❍ 양돈 농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을 막기 위해 ①외부 울타리, ②내부 울타리, ③입출하대, ④방역실, ⑤전실, ⑥물품 반입 시설, ⑦방충‧방조망, ⑧폐기물 보관 시설 등의 방역 시설 설치

   - 전실에는 신발소독조, 신발장, 세척장비, 손 세척 또는 소독 설비를 설치하고, 반드시 전실을 통해서만 사육동 내부로 출입

   - 장화를 축사 내부용/외부용으로 구분하고, 용도별 다른 색으로 구분하면 보다 교차오염을 방지할 수 있음.

 ❍ 가금농가에서는 야생조류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사료나 잔반 등을 야외에 방치하지 말고, 계사와 퇴비장에 방조망을 설치하여야 함.

   - 농장에서 사용하는 농기계, 알 놓는 판(난좌), 알 운반도구 등을 야외에 보관하지 말고, 사용 후 세척소독하여 실내에 보관

 ❍ 가축전염병 의심 시 즉시 방역기관 신고(1588-9060/4060)

 

4. 축사 전기화재 예방

 ❍ 환절기에는 가축의 온도 관리를 위하여 전기 사용량이 높아지므로, 전열기 및 전기시설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여 축사 화재예방 및 안전 환경관리에 신경써야 함

 ❍ 농장 규모에 맞는 전력 사용(유사시 대비 비상발전기 확보)

 ❍ 정기적인 안전 점검으로 안전한 전기 사용(누전차단기 설치)

   - 전열기구 관리를 철저히 하고 주변에 인화성 물질 제거

 ❍ 전기설비 점검과 개보수는 전문업체에 의뢰

 ❍ 노후 전선은 즉시 교체, 전기기계·기구의 먼지 제거 등 청결 유지

 ❍ 축사 내 곳곳에 소화기 비치 및 소방차 진입로 확보

 ❍ 축사 화재 등 재해대비 보험 가입

* 자료제공 : 국립축산과학원 박현경 지도관(063-238-7201) 윤주영 지도사(063-238-7203)


 

양봉

1. 월동 준비

 ❍ (월동벌집 배치) 월동먹이 공급 종료, 최종 점검하여 먹이 저장벌집 배치

  - 전체 먹이장(꿀, 꽃가루가 들어 있는 소비장)의 비율 대비 일벌 수가 1매 정도 많게 조성

《월동벌집 배치》 월동벌집 배치는 월동 전 마지막 과정으로, 합리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먹이장은 양쪽 끝은 완전 밀개(밀납으로 막은 육각형 꿀이 있는 벌집)된 먹이장을 넣어주고 봉구가 형성되는 중간 부분은 반정도 밀개된 저밀장을 배치한다.

  - (보온) 산간 지역의 온도 변화가 심한 지역에서는 외부 보온 실시와 동시에 내부에도 벌과 가까운 쪽에 보온판을 삽입하여 저온 피해를 예방해야 하나 과보온으로 여왕벌이 다시 산란하지 않도록 주의

  - (월동장소) 햇빛이 비추는 곳과 그늘진 곳이 반씩 있는 곳이면서 습기가 없는 지역이 가장 이상적임

 ❍ (빈 벌집 보관) 벌집 축소 및 합봉 등으로 남은 벌집은 저온창고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나 저온창고가 없을 경우에는 빈 벌통을 이용하여 밀폐비닐에 담아 알코올(주정) 등으로 처리하여 외부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

 ❍ (합봉) 월동군으로 자격이 되지 않는 약군은 지속적으로 합봉 처리

  - (약군·강군합봉) 약한 봉군의 벌을 강한 봉군의 벌집에 합봉할 때에는 사양기 뒤쪽 공간에 약군의 벌집을 넣고 사양기에 당액을 공급하며 사양기 양 옆쪽 벌집 사이에 당액을 흘려 벌들의 친화력을 높임.

 

2. 병해충 관리

 ❍ (응애) 청명한 날에 월동벌의 응애류 최종 방제 실시

 ❍ (말벌) 양봉장 피해가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로 유인트랩을 이용하거나 포충망을 이용하여 적극 방제

  - (장수말벌) 처음 피해는 양봉장 주변의 약군에서 발생하여 30분 이내에 봉군이 망가지게 되며, 방치 시에는 다른 봉군으로 옮겨 많은 봉군이 폐사될 수 있음. 폐사되지 않더라도 월동벌 양성에 막대한 피해가 있음

   ⇒ (방제) 끈끈이 트랩 및 유인제를 넣은 유인트랩을 벌통 위 또는 벌통 주변에 설치하거나 혹은 벌통출입구에 장애물을 설치하여 방제

  - (등검은말벌)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계속해서 비래하여 일벌을 낚아채 가므로 방치할 경우 장기적으로 월동벌 양성에 극심한 피해 발생

   ⇒ (방제) 장수말벌과는 달리 유인트랩과 끈끈이 트랩의 효과가 낮으므로 동시에 포충망 직접 포획 등의 방법으로 방제하여 피해 최소화

 ❍ (벌집나방) 봉군세력이 매우 약하거나 방치된 벌통 내 벌집이 있을 경우 벌집나방에 의한 피해 발생, 이미 설명한 저온실 보관 및 계상용 밀폐비닐에 알코올 처리 보관 등의 방법 이용

 ❍ (거미) 양봉장 주변을 수시로 점검하여 거미줄 제거

* 자료제공 : 국립농업과학원 조유영 연구사(063-238-2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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