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축종단체 1300여 명 참석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 개막식.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 개막식.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경남 축산인의 한마당축제 ‘제9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가 지난달 30일 남해군 남해유배문학관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도민과 함께하는 모두가 행복한 경남 축산!’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청정 경남 축산물을 생산해 이웃과 소비자가 함께함으로써 축산인의 자긍심과 사육의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와 남해군이 주최하고 농협경남지역본부와 경남축산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장충남 남해군수, 김현철 경남도의회 농해수위원장,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김주양 농협경남지역본부 본부장, 지역 농축협장, 한우·한돈·낙농·양봉·양계 등 5개 축종별 단체장과 축산가족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축종별 우수축산물 시식회, 할인판매, 소비자 축산물체험, 스마트 축산기자재 홍보 및 전시관 운영, 어울림 한마당,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열어 도내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4년 만에 개최된 한마음 축제를 통해 모처럼 축산인들이 환하게 웃는 축제로 즐겼다.
한편 박완수 도지사는 대회에 앞서 경남 축산발전 유공 공무원과 축산농가 등 8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해 격려하는 한편, 장충남 남해군수, 김현철 도의회농해수위원장, 김구연·류경완 도의원, 김주양 농협경남지역본부장, 5개 축종별 단체장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주양 본부장은 “가축질병과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축산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 축산인이 함께 걸어갈 수 있는 동력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우리 경남농협도 경상남도와 함께 청정하고 안전한 경남 축산물의 생산과 판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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