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결된 힘으로 위기 극복 다짐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산란계협회가 지난달 22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고 산란계농가의 단결된 힘으로 위기 극복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산란계농가와 관련 업계·단체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안두영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금 우리 산란계산업은 지속적인 가축질병 발생, 표시제의 강화, 세계 곡물파동에 따른 사료값 상승 등으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특히 올해는 해외 고병원성 AI가 전년 대비 88%나 증가해 국내 유입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 회장은 이어 “이같은 시기에 산란계농가의 생존과 국민이 우리에게 원하는 소명을 다하기 위해 산란계농가를 대표하는 협회를 출범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외적인 위기 극복과 산란계산업의 경쟁력 강화, 농장의 애로사항 해결, 생산자 역량 강화 및 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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