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1100여 명 참석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임실축협은 지난달 16일 임실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조합원 및 가족과 인근 주민 등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축협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이사, 유기엽 농협사료 전무, 심민 임실군수, 이성재 임실군의회 의장과 의원, 전북 도내 축협조합장 및 임실군 관내농협 조합장과 축산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한마음대회는 10시에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대회식을 개최하고 오후에는 조합원 장기자랑, 연예인 축하 공연,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한득수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조합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단합하기 위해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조합원과 지역 주민을 모시고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강조하고 “우리 임실축협은 50년 동안 임실군 축산발전과 조합원 복지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하고 “우리 조합은 어느 축협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탄탄한 조합으로 조합원께서는 자부심을 느끼고 함께해 주시면 축산발전과 지역사회와 같이 더불어 사는 조합으로 우뚝 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안병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현재의 축산업은 국제 곡물가 상승 등으로 사룟값이 상승하고 가축 질병 등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라고 말하고 “이를 이겨내기 위해 우리 조합원께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중앙회에서도 축산농가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부문별 조합계획을 수립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허충회 상임이사는 사업성과 보고를 통해 “임실축협은 1974년 설립된 이후 반세기 동안 임실군의 축산업진흥과 조합원의 소득증대 및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고 임실군 경제발전에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라고 밝히고 “우리축협은 농협중앙회의 최고상인 총화상을 수상하는 진정한 협동조합으로 성장해 조합원을 위해 신용사업 경제사업 지도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등이 축하 영상을 보내 축하해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장 이모저모

  • … 행사장 주변에는 한마음대회를 축하해주는 화환 및 화분 100여 개가 진열됐다, 또 농협사료 전북지사에서는 사료를 종류별로 전시하고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며 정준 지사장과 직원들이 조합원들의 품종별 질의에 성실하게 응대하고 있었다.  

 

  • … 중식 장에는 뷔페로 준비했으며 좌석이 1000석이었는데 대기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아 조합원과 가족은 물론 인근 주민이 대거 참석해 1100여 명이 훨씬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 … 오후에는 조합원 장기자랑 및 연예인 축하 공연으로 조합원 화합의 장이 최고조에 달했으며 전 조합원에 대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받은 조합원들이 함박웃음을 짓는 한마음대회였다. 

 

  • … 대회 마지막에는 수입축산물 무관세 적용 철회하라! 축산농가 생계대책 마련하라! 백 년 튼튼 임실축협! 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건실하고 정예화된 조직으로 거듭나 조합원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확대와 내실 있는 경쟁력 강화로 백 년 튼튼 임실축협으로 가자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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