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자 33명 배출

한우경영대학 수료식 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우경영대학 수료식 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운영하는 한우경영대학 9기 수료식이 지난달 20일 축협 본점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한우경영대학 9기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총 24회의 집합 이론수업과 두 번의 현장수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한우경영대학 9기는 차선세 전 충북농업기술원장을 전임강사로 초빙해 체계적인 이론 수업을 진행했으며, ‘빅 데이터를 활용한 사양관리방법 및 효율적인 축사 관리방법’을 주제로 증평군 연호경 농가와 괴산군 원영호 농가에서 학습했다. 
또 번식우 사양관리 및 TMR자가제조 급여 우수농가인 세종시 김성환 농가를 견학해 수료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서 최우수상에 보은읍 김수경씨, 우수상에 보은 탄부면 전성진씨, 장려상에 옥천 군서면 박은숙씨가 받았으며, 자치회장인 안종철씨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우경영대학 9기는 33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는데 이로써 본 과정 이수생은 총 260명이다. 기별, 지역별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한우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 우량한우 생산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맹주일 조합장은 “바쁜 영농활동 속에서도 교육에 전념해준 수료생들에게 감사하다”며 “그동안 배운 전문지식을 농장에 접목해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우리지역 한우품질 개량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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