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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은 지난 16일 강원도 화천군 중앙광장에서 허영, 한기호 국회의원, 이기찬 강원도의회 부의장, 최문순 화천군수, 서흥원 양구군수, 노이업 화천군의회 의장, 김재호 농협중앙회 이사, 김경수 농협중앙회 상무, 김용욱 농협강원지역본부장, 신숙승 강릉축협·윤영길 고성축협·이양중 속초양양축협 조합장, 박영철 전국한우협회강원도지회장 등 유관기관과 단체장을 비롯해 10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조합원 한마음 대축제’<사진1>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중호 조합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번 개최하는 ‘2022 조합원 한마음 대축제’는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져 3년 만에 개최한 행사로 그 어느 때보다 그 의미가 크다”고 밝히고 “그동안 못했던 조합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반가운 인사와 정을 나누며, 지친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 위기의 축산을 지키고 조합사업 전이용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로는 개회식을 비롯해 조합원들의 축산지식을 게임과 함께 푸는 OX게임,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사진2>, 거북이 자전거 타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즐거움을 더했으며, 행사 중간 중간에 경품추첨을 통해 많은 조합원에게 행운을 안겨 주었다. 그중에서도 경품의 백미인 300만 원 상당의 송아지는 장백호 조합원이 행운을 안았다.<사진3>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은 지난 1954년 7월 1일 설립해 올해로 68주년을 맞이했으며, 2년간 IMF 사태 등 우여곡절의 역사를 겪으면서 현재는 춘천시,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4개 시군을 관할구역으로 하는 광역 축협으로 성장했으며 조합원은 1783명이다. ​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은 조합원의 소득 증대 및 유통 활성화를 지원키 위한 여러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조합원들의 송아지 수급 및 판매를 원활하게 하고자 200마리가 계류 가능한 춘천가축시장을 개장해 송아지 및 암소 등을 활발하게 거래하는 거점 가축시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또한 군납 조합원의 안정적인 수입과 군급식의 원할한 수급을 위해 유지해 오던 군납사업이 최근 군급식 계약 방식을 경쟁입찰로 전환함에 따라 계약물량이 금년도 30%, 내년도 50%가 감소하는 상황이 발생해 축협경영에도 막대한 손익 감소가 불가피한 가운데, 군납사업 정상화를 위한 대내외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한편, 군납 실적 감소로 인한 손익 부분을 만회하고 수익 제고를 위한 예금 및 대출금 증대를 위해 전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 결과 2022년 8월 말 기준 상호금융예수금은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한 4900억 원, 상호금융대출금은 15.9% 증가한 4500억 원으로 신용사업물량 9480억 원을 시현하고 있으며 1조 원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가일층 분발하고 있다. 
한편 신용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지난해에는 석사동 지점을 개점했으며, 금년 11월에는 보안지점을 신축 이전해 조합원과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조합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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