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캠페인’ 미팅 성료

영양소와 소화율 모두 향상
사료효율 줄어 요구율 개선

신제품 ‘마스터 쉐프’ 출시
자체 농장 적용 효과 입증
축우 ‘슈프림 비육프로그램’
초격차 생산성 초석이 목표
낙농, 생산성 강화 프로그램
우군 정예화로 경쟁력 강화
양계, 차원 높인 ‘골드 업’
닭·계란 고품질화 역량 집중

팜스코 임직원들이 2022년 2차 캠페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팜스코 임직원들이 2022년 2차 캠페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고곡물가 시대 생산성 개선을 통한 생산비 절감과 수익성 증대 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2차 캠페인(Farmsco 2nd Campaign) 미팅’을 개최했다. 
축종별 캠페인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양돈 R&D 최영조 박사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가공사료의 강점을 소개했다. 최 박사에 따르면 가공사료를 급여했을 때 전분의 젤라틴화로 곡류 입자 구조가 변화되어 소화효소의 접근이 쉬워지기 때문에 영양소 소화율이 향상되며 일단 증체량이 개선된다.
또 사료의 허실이 줄어들고 사료요구율(FCR)이 개선되며 지육 체중이 개선되는 등 생산성을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가루사료보다 물 섭취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물을 최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급수기를 세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캠페인에서 2004년부터 MS 공법의 리더맥스 GT 시리즈와 크럼블 공법의 프레쉬맥스 시리즈로 한돈산업에서 가공사료의 적용을 선도해 온 팜스코가 최신 연구와 가공 기술을 집약해 개발한 펠렛 형태의 완전 가공사료 ‘마스터 쉐프’ 신제품을 선보였다. 마스터 쉐프는 가루사료 대비 사료요구율을 7% 개선할 수 있는 고효율 제품으로 이미 팜스코 자체 농장에 적용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
이어 축산연구소 김정한 환경기술팀장은 가공사료의 급여를 위한 효율적인 급이·급수기 관리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에 유통되는 다양한 급이기를 소개하며 관리 방법과 사료 허실 방지를 위한 솔루션을 제안했다.
축우 캠페인을 주관한 손민기 축우 PM은 “단순히 규모화가 아닌, 향후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우군으로 정예화해 효율적인 경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예화한 우군에 신제품 ‘고급육명작LP육성 후레이크’ 출시를 통해 완성한 ‘슈프림 비육프로그램’을 접목해 초격차 생산성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급육 명작 LP육성 후레이크는 육성단계에 최적의 영양소를 공급해 체형 및 골격이 튼실한 밑소를 완성시키고 체내 에너지와 건물 섭취량 이용효율을 향상시켜 생산성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손민기 PM은 낙농과 관련해 “우군 정예화를 통해 생산비를 절감해야 한다”며 착유우의 생산성을 높이고 경제 산차를 연장하기 위해 낙농 생산성 강화프로그램인 스페셜 베이비, 임팩트 스트레이트, 루멘임팩트 드림을 소개했다.
이창도 양계 PM은 “팜스코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할 것”이라며 기존 제품보다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골드업을 출시해 생산성을 올리고 닭과 계란의 품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산란 기록부 관리를 통해 생산성의 목표를 설정하고 종합농장분석컨설팅(TAC) 활동을 통한 시설 점검으로 농장의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계 신제품인 골드업은 항병력과 면역력 증가를 위해 비타민 및 미네랄을 강화했고 새로운 천연 항생제 대체 물질을 도입했다.
정영철 마케팅 실장은 “축종을 불문하고 국제 곡물가의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의 증가로 농장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시장 상황마저 만만치 않은 실정”이라며 “생산성 향상을 통한 생산비 절감과 농장의 수익성 증가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팜스코는 No.1 파트너로서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으로 고객의 수익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