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축사정비 지원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사료는 7일 경북지역 태풍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방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지원에 나섰다.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항, 경주 등 경북에 많은 비가 쏟아져 산사태, 축사 침수, 송아지 폐사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농협사료 임직원들은 태풍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방문해 축사정비 및 토사 제거 등 복구 작업을 시행<사진>했다.

정상태 대표이사는“태풍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해 응급복구에 총력을 다 할 것이며, 앞으로도 피해 상황을 점검해 신속히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사료는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본 축산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특별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상황반을 구성해 태풍피해 현황을 수시로 파악해 신속히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축산물도매분사, 사과 수확

 

 

농협 축산물도매분사는 지난 6일 사과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기산 1리 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사진>했다.

축산물도매분사 직원 20여 명은 집중호우로 인해 손실을 본 사과 농가의 수확·선별 작업과 지난 수도권 집중호우로 소실된 배수로 복구 작업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과수농가 김광석 대표는 “많은 비를 동반한 태풍이 온다고 해서 사과를 많이 수확해놓아 선별 등 제반 작업이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농협축산물도매분사 가족들이 찾아와 일손을 도와줘 한시름 놨다”라며 “정성껏 키운 사과 중 일부가 폭우로 낙과해 손실이 크지만 남은 물량이라도 추석 명절에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다행”이라고 밝게 웃으며 말했다.

공형식 축산물도매분사장은 “자매결연 농가가 정성 들여 기른 사과 중 200박스는 판매까지 책임져 농가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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