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 축산 반드시 실천

전국축협조합장들, 결의
스마트축산·ESG경영 다짐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이 ‘국민이 사랑하는 축산업 구현’을 외치고 있다.(사진 왼쪽에서 6번째부터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소병훈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장,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이상문 전국축협조합장 협의회장)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이 ‘국민이 사랑하는 축산업 구현’을 외치고 있다.(사진 왼쪽에서 6번째부터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소병훈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장,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이상문 전국축협조합장 협의회장)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최근 축산업을 둘러싼 내외부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축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것과 관련 전국축협조합장들이 지속 가능 축산업을 실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결의했다.  
전국축협조합장들은 지난 15일 농협 축산경제가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전국축협조합장회의에 참석한 후 미래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벌였다.  
이날 회의는 가축질병 확산과 코로나19 등으로 5년 만에 열린 것으로,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소병훈 국회 농해수위원장, 이성희 중앙회장, 안병우 축산경제대표를 포함 전국 139개 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국민과 함께하는 축산업 구현을 위한 선포식을 갖고, 축산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 축산경제 당면현안 보고 및 축협 조합장 자체 회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선포식에는 지역사회 발전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공헌한 정영철 영동군수, 조근제 함안군수, 박종우 거제시장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농협의 역할과 의지를 담은 동영상 시청 및 홍보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축협 조합장들은 축산업 성장의 이면에 다소간의 오해와 편견이 있음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환경과 공존하는 청정축산 구현, 축산업 인식 개선을 위한 가축질병 예방, 미래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축산 구현, 축산업 우호가치 증진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 등 다양한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조합장들은 지속 가능한 미래 축산업을 위해 사료가격 안정을 위한 지원과 군급식 체계 개편의 수정 그리고 가축분뇨 처리를 위한 자원화 시설 설치의 제도화 지원, 과도한 가축사육 제한을 완화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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