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 서강문 교수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수의학교육협의회(이하 수교협)가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사진>
수교협은 한국수의과대학협회,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대한수의학회, 대한수의사회, 한국수의임상교육협의회, 한국수의교육학회, 한국동물병원협회, 한국임상수의학회, 전국대학동물병원장협의회 등 관련 단체가 뭉친 수의학교육의 최고 협의체다.
초대회장은 서강문 서울대 교수가 맡았고, 부회장에 남상섭 건국대 교수, 감사에는 박상열 전북대 교수가 선임됐다.
이들은 수의학의 질적 향상과 수의료 발전을 목적으로 관련 현안과 정책들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 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선 수교협이 앞으로 다뤄야 할 안건 소개 및 수교협 회칙 심의·의결이 이뤄졌다. 차기 논의 안건은 수의사 국가시험 개편으로 결정됐다.
서강문 초대회장은 “수교협 회원단체의 의견을 공유해 국가시험의 문제점과 개선대책의 방향을 함께 선언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국시 개편 현안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남상섭 부회장은 “현장에서는 국시가 바뀌어야 교육이 바뀐다는 역할론이 힘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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