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관 확대 근무 실시

충북도 내 한 도축장에서 축산물검사관이 도축검사를 하고 있다.
충북도 내 한 도축장에서 축산물검사관이 도축검사를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축산물 최대 성수기인 추석을 맞이해 축산농가의 도축출하 수요에 부응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축산물검사관(수의사) 확대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명절 성수기에 수요가 증가하는 축산물인 소고기의 경우 도축장에 출하되는 소 마릿수가 매년 전월 대비 50% 증가했으며, 이번 추석도 7000마리가 증가한 2만1000마리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도축물량 증가로 도축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도축작업을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추석명절 전까지 도축민원 접수시간을 평소보다 한 시간 앞당기고 휴일에도 도축검사를 지원한다. 아울러 도축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 차단을 위해 축산물안전성검사를 강화하고, 선물과 제수용으로 소비 수요가 늘어나는 햄·소시지 등 축산물가공품 수거검사도 병행 추진한다.
신동앙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축산물검사관이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축산농가를 위해 국내산 축산물을 많이 애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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