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국민 위로
메시지 만족 75%로 높아
백종원 인지도 평가 94%
디지털 광고 등도 큰호응
상반기 광고 효과 조사서

'다시 우리 함께, 다 함께 한돈'이란 주제의 2022년 한돈자조금 TV 캠페인 영상 캡쳐.
'다시 우리 함께, 다 함께 한돈'이란 주제의 2022년 한돈자조금 TV 캠페인 영상 캡쳐.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한돈자조금 TV 광고가 ‘한돈’에 대한 호감도를 한층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과 TV 캠페인 광고 메시지가 맞아, 소비자 반응 및 한돈 브랜드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국내 소비자 534명을 대상(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4.2%)으로 지난 6월 진행한 ‘2022년 상반기 한돈 광고효과 및 돼지고기 이용행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일상 복귀를 바라는 한돈자조금 TV 캠페인 광고 ‘다시 우리 함께, 다 함께 한돈’의 접촉률(69.1%)과 만족도(79.6%)가 높게 나타났다. 메시지 만족도는 74%, 이후 한돈 호감도 또한 79.6%로 상승해 TV 광고의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또 TV 광고뿐만 아니라 디지털, 옥외, 스포츠, 소비접점 광고 등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광고 매체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돈 대표 모델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는 홍보대사 백종원에 대한 인지도 94%, 친근함 89.7%, 적합도 84.5%로 요리 연구가이자 외식 사업가로서의 이미지가 한돈과 잘 어우러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한돈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는 99.8%로 국민 대다수가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돈은 ‘다양한 요리가 가능(92.1%)’하고 ‘신선하다(89.3%)’고 평가했다. 한돈인증점에 대한 인지율 역시 77%로 높았고, 한돈만을 판매한다는 점에 대해 82.2%의 신뢰도를 보였다. 한돈농가가 우리나라와 국민들에게 필요한 존재라고 인식한 비율은 88.4%로, 매우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최근 2개월 기준 돼지고기 소비량을 묻는 문항에서 주 1회 이상 취식 육류로 돼지고기를 82.8%가 꼽았고, 이어서 닭고기 58.6%, 소고기 32.5% 순으로 나타났다. 가정에서 돼지고기 구입 시 신선도와 부위, 가격, 원산지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반면, 외식과 배달·포장의 경우 맛과 식감, 가격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돼지고기 선호도는 92.7%, 외국산은 23.6%로 원산지에 따른 선호도 격차가 매우 크게 벌어졌다. 국산 돼지고기에 대한 구입 의향 또한 82.7%로 매우 긍정적이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앞으로도 밥상 위의 국가대표로서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진작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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