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달 kg당 30원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사진)이 조합원과의 고통 분담을 위해 조합사료 가격을 인하한다.
양계농협은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 품목 kg당 30원의 할인금액을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총 6억 원 가량의 혜택이 조합원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결정은 국제정세에 기인한 곡물가격 폭등으로 국내 배합사료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농가 경영의 어려움을 일부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타 조합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오정길 조합장은 “이번 사료 할인행사가 조합원들의 농가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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