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운과 기술협약
안정·경제·편리성 가치 실현
한국 낙농 업그레이드 기대

권천년 천하제일사료(오른쪽 세 번째)와 임직원, 최영경 다운 대표(왼쪽 세 번째)가 공동연구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권천년 천하제일사료(오른쪽 세 번째)와 임직원, 최영경 다운 대표(왼쪽 세 번째)가 공동연구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천하제일사료(사장 권천년) 축산기술연구소와 ㈜다운이 지속가능한 낙농 경영 및 목장 수익 증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최근 천하제일사료 본사 2층에서 실시한 ㈜다운과의 기술협약식은 한국형 로봇착유기를 활용한 원샷시스템 확대 방안 연구를 위해 상호 간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최근 지속 가능한 낙농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천하제일사료와 ㈜다운은 AI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로봇착유기의 활용과 함께 국내산 조사료나 짚류 하나만으로도 지속가능한 낙농을 실현할 수 있는 원샷 시스템 최적화 기술과 제품 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다운은 1996년에 낙농용 자동급이기 사업 시작 후, 2022년 한국형 로봇착유기 상용화까지 26년간 낙농산업의 자동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회사다. 올해 경주 이레목장에 한국형 로봇착유기 데어리봇을 상용화하며 렐리, 드라발이 양분하고 있는 로봇착유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 모두 낙농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활발하게 상호 간의 공동연구 및 정보 교류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은 원샷 출시 20주년이 되는 해로, ㈜다운과의 협약을 통해 원샷시스템의 강점을 로봇착유시스템에 접목해, 원샷의 핵심가치인 안정성, 경제성, 편리성에 지속 가능성까지 추가해 한국 낙농 실정에 맞는 시스템을 설계할 것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낙농PM 안경철 부장은 “원샷 출시 이후 초기 자동급이기 역시 흘러가는 세월에 맞춰 업그레이드됐으며, 빅원샷과 파워샷 등 다른 형태의 급여 방식을 접목할 때도 ㈜다운과 함께 협업해 왔다. 그만큼 오랜 기간 파트너로서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며 낙농 시장을 이끌어왔기에, 앞으로 만들어갈 새로운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된다”고 전했다.
권천년 사장은 “천하제일사료는 글로벌 생산성 1위를 추구하며, 언제나 고객 가치 창조에 진심을 다해 매진해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역동적인 변화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스마트 축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국내 낙농 산업이 여러 위기 속에 놓여 있지만, 천하제일사료가 함께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자 이번 협약식을 개최했다. ㈜다운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원샷시스템에 로봇 착유기를 접목해 대한민국 낙농 시장을 적극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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