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사료가격 인하 총 5억원 상당

 

[축산경제신문 염승열 기자]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사진)은 올해 4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3개월간 사료 전 품목 가격인하 판매에 이어, 2차로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36일간 배합사료 1포당 1000원, TMF사료 1포당 800원 인하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사료가격 인하판매는 지난달 23일자로 사료가격은 1포당 약 900원 인상에 따른 양축가 조합원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약 2억 5000만원을 양축가 조합원에게 환원사업 측면에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사료가격은 국제 곡물가 급등 및 환율변동성 증대로 올해에만 3차례에 걸쳐 포당 3000원, 약 21%가 인상되고 한우가격 등 축산물가격은 수입고기 관세철폐, 소비둔화 등으로 축산농가가 경영 어려움이 가중돼 인하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맹종 조합장은 “축협의 존립목적은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있는 만큼 사료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을 위해 지난 3개월동안 인하판매에 이어, 2차 사료가격 인하판매는 포당 1000원 인하판매를 실시해 조합원에 약 5억원 환원사업을 지원하고 조합원과 함께 동행하는 축협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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