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차량 운영비 300만원 전달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은 관내 어려운 농촌학교 살리기 운동을 펼쳐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사천축협은 지난 18일 관내 곤양고등학교를 찾아 농촌인구 노령화와 급격한 감소로 인해 소멸 위기에 놓여있는 관내 사천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살리기 위해 통학차량 운영보조비 300만  원을 지원했다. 협동조합으로서 지역인재 양성과 일꾼 육성을 위해 학교 운영에 보탬이 되기위한 귀한 나눔의 실천이었다.
곤양고등학교는 학생 수 60명 이하(현재 34명)의 소규모 학교로, 학생들이 인근지역 사천읍, 용현면, 곤명면 등 원거리 통학생이 많아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학습권을 보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통학차량 운영보조비를 지원하게 됐다.
사천축협은 지역민과 ‘함께 하는 100년 농협’으로 나눔 축산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소규모 학교 살리기에 동참하게 됐다며 통학차량 운영보조금 지원을 통해 지역학생 등하교 편의제공과 이탈 방지에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삼성 조합장은 “이전부터 꾸준히 실시해오던 지역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과 더불어 이번 농촌학교살리기운동 참여 등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