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 기자재 공급 위해
소득향상·상생협력 다짐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과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이 양봉기자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상생발전에 들어갔다.

양 농협은 지난 11일 밀양축협에서 양봉기자재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와 한국 양봉산업 발전, 나아가 축산업 발전을 위해 상생협력 하기로 다짐했다.

박재종 밀양축협장과 김용래 한국양봉농협장을 비롯해 양조합 임직원과 관계자, 밀양시농업기술센터 김용관 계장, 백진표 한국양봉협회 밀양시지부장, 회원농가 등 50여 명이 함께 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 조합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양봉농가에 양질의 사료와 우수한 양봉 기자재를 원활하게 공급해 지역 내 양봉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고 축산업 기반을 탄탄히 세우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 이어 한국양봉농협의 허주행 수의사가 1시간여 진행한 ‘꿀벌 질병관리 및 사양관리’ 제하의 특강이 큰 인기를 끌었다. 허주행 수의사는 현재 양봉농가가 직면하고 있는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법과 사양관리 방법을 강의해 참석한 양봉협회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박재종 밀양축협장은 “이번 한국양봉농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밀양지역 내 양봉농가에 우수품질의 기자재를 신속하고 원활하게 공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양봉농가 소득증대와 축산업 발전을 위해 밀양축산농협이 중추적인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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