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희망업체 모집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낙농진흥회는 가공업자, 집유업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자를 대상으로 총 210억 원 규모의 융자금(이자차액보전) 지원을 위한 신청서를 오는 8월 2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식품부의 2022년 축산물도축가공업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낙농·유가공산업 활성화 및 원유구매자금 지원에 활용되는 사업이다.
낙농·유가공 관련 업체가 신청 가능한 사업은 총 2가지로 유제품 개발·생산시설과 유가공업체 운영자금 지원사업으로 유제품개발․생산시설지원사업의 자금지원 규모는 140억 원이며, 지원조건은 융자 70%·자부담 30%,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이며 금리는 2~3%이다.
지원자격은 유가공업자(목장형 유가공 포함), 집유 업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자이며 국내산 원유 미사용업체는 제외된다. 자금의 사용 용도는 유제품 개발 및 생산시설, HACCP 인증을 위한 시설장비, 치즈공방 체험·판매시설, 원유검사 장비 구입 및 설치비용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국쿼터제에 등록되지 않은 업체도 사업신청이 가능하며, 원유검사장비의 경우 잔류물질을 포함하여 유성분, 체세포, 세균수까지 지원범위가 확대됐다.
운영자금 지원사업은 유가공업자 또는 집유업자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규모는 70억 원이며, 지원조건은 융자 100%,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금리는 2.5~3%이다.
지원자격은 유가공업 또는 집유업 영업자로 국내산 원유 미사용 업체는 제외되며, 자금의 사용 용도는 신선유제품(시유, 발효유) 생산을 위한 원유구입, 집유장 HACCP 운용비용과 집유업무 효율 향상에 필요한 운영자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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