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농촌진흥청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장 점검 회의를 열었다. 농촌진흥청 소속 연구기관장이 참석했고, 전국의 도(道)농업기술원장은 영상회의로 참여해 지역별 피해 상황과 조치계획을 공유했다. 
또 빠른 피해 현황 파악과 병‧해충 방제 등 사후 기술지원 추진이 논의됐다.
조재호 청장<사진>은 “중부지방 집중호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피해 우려 지역 대응 대책을 마련해야 된다”며 “특히 침수 피해가 발생한 영농현장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즉각적인 현장 기술지원 추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고온으로 인한 가축·농작물 피해와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내와 기관별 대응을 강화해 달라”며 “기상재해로 인한 영농현장 피해 예방과 최소화를 위해 각 농촌진흥기관이 사전‧사후 기술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