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산 혁신기술 발굴 앞장
1회 공모전 123건 응모
창의·현실·지속가능 고려
6개분야 10개팀을 선정
대상은 신재범·김수혁씨

김선강 CJ Feed&Care 대표(가운데)가 1회 큐브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선강 CJ Feed&Care 대표(가운데)가 1회 큐브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CJ Feed&Care(대표 김선강)는 최근 을지로 본사에서 ‘제1회 CJ Feed&Care CUBE 아이디어 공모전(이하 CUBE 아이디어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CUBE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속가능한 한국축산을 위한 혁신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대학생, 대학원생, 기업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업계 최초’ 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CJ Feed&Care의 미래 혁신성장 추진전략인 △B.W.S.D–바이오 시큐리티(Bio security: 질병예방/면역영양) △웰니스(Wellness: One Health/안전성)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ESG/Recycling)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 mation: 빅데이터/AI)와 연계, △바이오시큐리티 △애니멀헬스케어 △ESG △기타 자유주제 등 총 6개의 분야에서 혁신기술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다. 축산업계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총 123건이 응모했다. 아이디어의 창의성, 현실성,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심사 평가한 결과 최종 10팀이 선정됐다.
△대상: 신재범, 김수혁(제주대)- ‘식물성 원료 대체제로서의 ‘KENAF’의 이용성’ △금상: 문미경, 오지민(고려대, 한양대)- ‘체성분 분석을 통한 Smart Feed System’ △은상: 원형필(일루베이션) - 비접촉식 양돈 모바일 출하선별기 외 1팀 △동상: 강리예, 이예림(강원대)- 사료를 이용한 어류 체내 미세플라스틱분해 외 2팀 등 총 10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제주대학교 신재범, 김수혁 학생은 “CJ Feed&Care에서 진행한 첫 번째 공모전에 대상을 차지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한국 축산·수산의 지속적인 사업을 위해 관련 분야에서 끊임없이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팀 중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인턴십 혜택이 주어지며, 사업화 가능 아이디어의 경우 공동 기술개발 및 연구지원 등 협력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선강 CJ Feed&Care 대표는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한 한국축산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높은 호응 속에 총 123개의 팀이 응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공모전이 이번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뛰어난 인재를 확보하는 등 한국축산과 글로벌 축산을 선도할 수 있도록 CJ Feed&Care가 선도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CJ Feed&Care는 첨단사료 핵심기술의 집약체인 기술브랜드 ‘CUBE’를 지난 3월 출시하고, 양돈 ‘돈돈마스터 시리즈’, 낙농 ‘밀크젠 그린’ 등 ‘CUBE’ 기술을 접목한 축종별 신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CJ Feed&Care 관계자는 “이번 ‘CUBE’ 공모전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티브 삼아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국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글로벌 아그리테크(Agri tech)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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