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이달형 농가 수상
우수상 박시덕·한승호 농가
출하 성적 최우수상 최용순

한우 고급육 품평회에서 출품축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달형 대표가 우사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한우 고급육 품평회에서 출품축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달형 대표가 우사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출하성적 우수농가 평가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용순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하성적 우수농가 평가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용순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가축개량의 성과평가를 위해 1968년부터 이어져 온 2022년 ‘제47회 강원 축산경진대회’ 한우 고급육 품평회가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 주관으로 강원엘피씨에서 4~5일 2일간 개최됐다.
평가 및 심사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이번 대회 출품축 평가로 결정되는 고급육 품평회와, 1년간 출하한 시·군별 한우 거세우 등급 출현율로 평가하는 출하성적 우수농가 평가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시상식(도지사상 등 포상 9점, 상금 1600만 원)은 오는 9월 21일 강원축산경진대회 한우 암소 경진대회 개최장소인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가축시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입상자를 살펴보면 출품축 평가 부문 최우수상에 이달형(양양군), 우수상에 박시덕(홍천군), 한승호(양구군), 장려상은 박정봉(양양군), 박기홍(원주시), 김상일(평창군) 씨가 각각 수상했다. 
1년간(2021년 7월 1일~2022년 6월 30일) 출하성적 우수농가 평가부문은 최우수상은 최용순(홍천군), 우수상은 나종식(홍천군), 장려상은 류재문(양양군) 씨가 차지했다. 
또 출품축 평가에 참여한 도내 한우 36두의 평균 성적은 육질 1++등급 86.1%, 육량 A등급 63.9%로 매우 높은 성적을 기록, 강원도 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홍천한우의 꾸준한 출하성적이 유지되고 있는 점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홍천군 한우농가의 개량에 대한 관심과 노고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 “홍천축협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홍천한우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강원축산경진대회에서 강원 홍천한우는 한우 고급육 품평회 부문에서 우수상(박시덕), 한우 출하성적 평가 농가부문에서 최우수상(최용순)과 우수상(나종식)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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