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발전 연구 중간 보고회 개최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 예산군(군수 최재구)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축산업 미래를 위한 ‘예산군 축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사진>를 가졌다.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보고회는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해 축산 관련 관계자·전문가, 공공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으로부터 축산발전계획 추진상황 중간보고를 받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 및 관련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예산한우 브랜드 개발,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분석하고 타 지자체 브랜드 우수사례와 축산악취 저감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가운데 우리 군에 맞는 축산환경 관련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한우·낙농업·양돈사업 등 축종별 발전 기본계획 등을 단계적으로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사료가격 상승과 수입축산물 무관세 적용 등 국내·외 어려운 정세에도 불구하고 축산 군으로서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축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협의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10월 최종보고회를 개최, 그동안의 고질적인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제시해 축산업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의 단계적 실천에 나서는 한편 향후 중장기 축산발전계획 실행 로드맵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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