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완도축협 신사옥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외빈들이 버튼 오픈식을 하고 있다.
강진완도축협 신사옥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외빈들이 버튼 오픈식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염승열 기자] 강진완도축협(조합장 김영래)은 지난 5일 강진군 강진읍 평동리 253번지에서 강진완도축협 신사옥 준공기념식을 가졌다.
‘함께하는 희망의 미래로 100년 농협’ 슬로건을 걸고 시작한 가운데 강진원 군수, 김보미 군의회 의장, 김승남 국회의원(농해수위원), 차영수 전남도의원, 김주웅 도의원, 유경숙 부의장, 안병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지주 대표, 정상태 농협사료 대표이사, 박서홍 농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장, 이성기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장(순천광양축협조합장), 전남 관내 농축협 조합장, 장춘환 녹색한우 대표이사, 지사무소장, 신승욱 농협전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임직원, 대의원, 조합원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신사옥 준공을 축하했다.
강진완도축협은 예정사업비 173억3300만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4028평, 건축면적 1450평(금융창구, 마트, 사무실, 동물병원, 회의실, 직원식당, 창고, 공유면적)의 규모다.
윤종원 강진완도축협 상무의 경과보고에 이어 김영래 조합장의 감사패(김유지 유지건축사무소 대표, 김근배 NH네트웍스 현장소장, 박건양 협력업체 대표) 수여가 있었다.
김영래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지역축산 가족 여러분 그리고 강진완도 군민 여러분, 또 멀리서 가까이서 저희 조합 신사옥 준공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내외귀빈 여러분 대단히 감사하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이어 “2019년 3월 조합장에 취임해 한국 축산업 현실을 바탕으로 미래 40년간 번영된 축산업의 초석을 쌓고자 이 자리에 신사옥을 건립하기로 결심했다”며 “축협의 필수업무수행을 위한 축산물 가공시설이 없어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 가공판매 능력이 부족해 공판장을 중심으로 간접판매에 의존했다”며 신사옥 건립 추진 배경을 밝혔다.
특히 “접근성이 용이한 목포나 광주 지역으로 고객 유출이 심화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편의성과 취급품목의 다양화로 마트사업을 확대해 지역 고객 유출을 최소화시키는 전략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우리조합은 신사옥을 구상하던 시기만 하더라도 전형적인 영세농촌형 축협으로 자산총액이 1500억 원 내외에서 순자본 103억 원, 여신 667억 원, 신용사업 878억 원에 불과했다”며 “3년 뒤 2021년 말 자산총액 2692억 원에 순자본 184억 원, 여신 1721억 원, 신용사업 1769억 원으로 규모와 수익성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합병 후 11년 평균 4억300만 내외에서 지난 3년 연평균 20억4000만 원으로 5배 이상 대폭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산옥 준공기념 축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김승남 국회의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자리를 빛냈으며, 마지막 행사로는 강진완도축협 신사옥 준공기념식 버튼 오픈식이 진행됐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