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민원분석까지 229항목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지난 8일부터 ‘분석·검정업무 사전예약제’를 실시했다.

농진원은 농·축산물, 사료, 유전자 분야에서 농업 정책사업의 분석부터 일반 민원분석까지 229항목에 대한 분석과 검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29항목 중 일부 항목은 사전예약제를 도입했다. 늘어나는 수요에 대한 의뢰자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예약여부와 상관없이 분석·검정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농산물 분석의 경우 특정시기에 집중돼 의뢰자의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함이 있어왔다.

사전예약제는 일정을 조율하면서 인력·비용·시간을 효율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농진원은 특정시기에 집중되는 분석·검정 항목을 발굴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함으로써 의뢰자의 수요에 대응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수요자 니즈와 품질관리까지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사전예약제 실시로 보다 성장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올해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농업인·농산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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