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C 콘테스트’ 실시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지역부장들이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농가 우수 컨설팅 사례를 발표하고 경쟁하는 TAC(종합농장분석컨설팅) 콘테스트를 최근 안성사업장과 온라인 화상 회의를 통해 실시했다.
TAC는 Total Analysis Consulting의 약자로 팜스코의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현장 전문가인 지역 부장들이 함께 농장을 방문, 시설·환경·사양·영양·질병·경영 등 농장의 모든 분야를 단체 점검하고, 이를 분석해 개선 방향을 제시·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농장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단위 생산비를 낮추어 고 곡물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팜스코 TAC는 양돈·양계·축우 전 축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37건을 실시했다.
이런 TAC 활동을 통해 농장의 생산성 향상 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농장 경영 분석 시스템인 FBM(농장 경영분석) 시스템과 연동, 궁극적으로 농장이 지속적인 수익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1위를 한 사례에서는 양돈장이 짧은 기간에 실질적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나타냈다.
단열관리가 안되고 샛바람이 들어와 돼지가 피해를 입어 20%가 넘는 이유 후 폐사율이 지속되던 문제점을 점검해 개선했다. 또 다른 양돈장은 생시체중과 이유체중을 점검하고 모돈의 단계별 사료 급여량과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점검한 결과, 임신 말기 사료급여량과 포유돈 사료급여량이 현저히 부족할 수 밖에 없도록 급이기 관리를 하고 있음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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