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평가 전항목 적합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도가 가축질병 진단능력 분야 전국 최고 수준을 입증했다.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영진)는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실시한 올해 ‘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 평가’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질병진단기관의 검사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속·정확한 진단서비스를 제공해 질병으로 인한 축산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전국 가축질병진단기관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5월 26일부터 6월 23일까지 시·도 지자체 방역기관 46곳과 민간진단기관 13곳 등 총 59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검사항목은 브루셀라병, 돼지유행성설사, 뉴캣슬병(항원, 항체), 병리조직검사 등 5개이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정도관리 검사항목 결과서를 취합·분석한 결과 5개 전 항목에서 만점을 취득, 전국 최고 수준의 진단능력을 입증했다.
김영진 소장은 “2020년 5월 시험·검사동 증축 및 첨단장비 도입으로 매년 실시되는 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에서 전 항목 만점을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가축질병 진단기관으로서 신뢰를 더욱 높였다”며 “앞으로도 신속·정확하게 질병진단 결과를 양축 농가에 제공해 현장과 소통하고, 축산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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