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전원 찬성 당선기록
조합원 우선 사업 펼칠 터

권돈중 상임이사(사진 왼쪽)가 박종호 조합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권돈중 상임이사(사진 왼쪽)가 박종호 조합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함양산청축협 제9대 상임이사에 권돈중(61) 현 상임이사가 대의원 55명의 100% 찬성표를 얻어 제7대에 이어 3선 연속당선의 기록을 세웠다.

함양산청축협은 지난달 27일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권돈중 상임이사를 참석대의원 55명 전원 찬성으로 재 추대했다.

권돈중 상임이사는 2년 전 제8대 상임이사 선거에서도 투표 대의원 전원 찬성의 당선기록을 세운 후 코로나19와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경영성과로 조합원 실익증대와 조합발전에 헌신한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연속 100% 찬성으로 당선되는 보기 드문 기록을 세웠다.

지난 1985년 2월 당시 함양축협을 시작으로 협동조합에 입사한 권 이사는 거창축협을 거쳐 1991년 함양산청축협으로 돌아와 M급 상무로 재직하다 2018년 8월 제7대 상임이사로 취임한 이후 제8대 선거에서 100%, 이번 제9대 선거에서도 투표인 100% 찬성으로 당선됐다.

투터운 신뢰로 다시 경영을 맡겨준 조합원들의 뜻을 살펴 조합원 실익과 조합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권돈중 상임이사는 향후 2년간 합리적인 인사운영, 건강한 신용사업, 조합원에게 실익을 돌리는 경제사업, 체계적이고 유익한 정보제공 등으로 조합원에게 사랑받고 지역을 리드하는 함양산청축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함양산청축협은 열악한 경영여건으로 지난 2012년 함양­산청 두 축협이 합병되면서 합병으로 인한 지역 간의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직원간 화합이 본이 되어 지난날의 어려움을 이기고 탄탄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는데 상임이사 선거를 통해서도 전례 없는 기록으로 본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재직 중에는 농협중앙회 공적상과 표창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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