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자 이상 직원들 휴가비 자발적 반납

 

[축산경제신문 염승열 기자]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사진)은 휴가철을 맞아 매년 지급해오던 휴가비를 책임자 이상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해 마련된 금액으로 최일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땀 흘리며 일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위험수당(특수 업무수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은 책임자 이상 직원들의 자발적인 휴가비 반납이라는 결단과 문만식 조합장의 직원들을 바라보는 관심과 애정이 결합한 결과로써 모든 농축협의 귀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매년 무안군과 신안군에 장학금 및 사랑의 쌀 기부,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를 해오고 있다. 또 산불피해지역에 가축용 조사료와 성금 전달 및 우크라이나 전쟁관련 평화기원 성금을 보내는 등 상생경영을 지속하고 있는 한편, △TMF사료공장 성공적인 신축이설 △NH농협생명 연도대상 사무소부문 3년 연속 및 개인 2년 연속 대상수상 △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6년 연속 가축경매시장 거래두수 전국1위 달성 등 신용·경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각종 선거에서 무투표 선거가 이어져 오고 있어 임직원, 조합원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단결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문만식 조합장은 “코로나의 위기로 갖가지 어려움과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사업추진이 쉽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모든 임직원과 조합원들의 협동정신의 발휘가 우리 목포무안신안축협을 전국 최고의 조합에 한 발짝 다가가게 만들었다”며 “특히 이렇게 우리 축협이 눈부신 성장을 할 수 있었던 핵심적인 원동력은 위험한 최일선 현장에서 불평과 불만 없이 묵묵히 본인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위로차원에서 베풀어주고 싶었는데 책임자 이상 직원들이 한데 마음을 모아준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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