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전기요금 감면 건의

 

[축산경제신문 염승열 기자]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성기, 순천광양축협조합장)는 지난달 27일 화순축협 본점 2층 대강당에서 7월중 협의회<사진>를 갖고 당면한 축산업 및 축협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운영협의회는 이성기 의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 김원일 농협전남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신승욱 농협전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정승곤 한국종죽개량협회 전남광주지역본부장, 김종수 농협사료전남지사장, 이형근 종돈개량사업소장, 정서연 농협목우촌 광주지점장이 참석했다.
이성기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운 날씨에 참석해 주신 조합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광주전남 관내 축협들이 금년에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영광축협은 2022년 상반기 농협중앙회 전국축협종합업적 평가 1위의 영예와 화순축협은 스마트 가축시장 준공과 더불어 이번에 총화상을 받게 된다”며 “광주전남지역 다수 축협들이 수상권에 들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 이는 탁월한 조합장님들의 리더십 덕분이라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양정화 화순축협 팀장과 강성현 조합원이 조합발전을 선도하는 축산인으로 선정됨에 따라 각각 공로패와 부상이 이성기 협의회장으로부터 수여됐다.
또 정승곤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지역본부장은 전남한우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평가보고, 으뜸한우 및 송아지 선정기준, 선발, 송아지관리, 성과분석(경제성), 가축시장 송아지거래 가격분석 등을 설명했다.
신승욱 농협전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은 당면현안 사항으로 △사료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마련 △축산물 군 급식 농·축협 수의공급체계 유지를 꼽았다. 아울러 정책건의사항으로는 축협조합원 가입 및 설립인가 관련 제도개선, 사육기반 안정화를 위한 축사 인·허가 제한 완화, 가축분뇨처리 다양화를 위한 지원 확대, 송아지 생산안정사업 보조금 지급기준 개선, 계란 도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추천 관련 건의, AI 발생농가 피해 경감을 위한 지원강화, 도축장 전기요금 감면혜택 법제화 및 적용범위 확대 건의 등을 제안했다.
한편, 한우공판장 출하문제는 조합장들 의견이 분분해 더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