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ㆍ조합ㆍ임직원 상생엔 참여와 프로정신 필수
“전 직원이 프로라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정연규 조합장의 조합경영 마인드를 한마디로 표현한 말이다. 조합장 취임 이후 줄곧 임직원 모두가 프로정신을 갖고 조합경영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2억8천만 원이었던 취임초의 조합순익이 4년 만에 19억원대로 올라서는 놀라운 성장이 가능했다. 이와 함께 조합원들에게 조합운영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조합원들의 전이용을 이끌어 낸 것도 조합성장의 한 몫을 했다. “지금까지는 신용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새로운 임기가 시작된 올해부터는 경제사업 등에도 집중해 조합의 수익 다변화를 꾀할 방침입니다” 정 조합장은 조합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취임 이후 신용사업 활성화를 위한 경영을 포인트로 잡았다. 안정적인 신용사업을 바탕으로 지도 경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었고 배당 및 각종 환원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주는 조합상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올해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정 조합장은 올해부터 각종 지도 경제사업의 개발을 통해 개방화 시대에 진주축협이 조합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서쪽지역에 운영되고 있는 두 곳의 하나로마트 이외에 새로운 시가지들이 들어서고 있는 동쪽지역에 대형할인마트와 견줄 수 있는 하나로마트를 새로 오픈하고 주유소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용사업에 다소 편중돼 있는 조합의 수입 선 다변화로 더욱 안정적인 조합운영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생각이다. 이와 함께 조합원들의 계통사료 전이용을 이끌어내기 위해 톤당 509원의 이용고 배당을 실시함으로써 현 월 1600톤 수준의 사료판매량을 연말까지 3000톤까지 끌어 올려 도내 계통사료 이용실적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안이다. 또한 현재 도내에서 논의되고 있는 광역브랜드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출하에 대한 걱정 없이 조합원들이 믿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협사료를 중심으로 이번 광역브랜드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어 중앙회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 국내 최고의 브랜드 중에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계획들도 조합원들의 사업에 대한 든든한 지원 없이는 이룰 수 없다는 게 정 조합장의 설명이다. 지난 4년여 간의 경영성과와 투명한 조합공개를 통해 지지를 얻은 만큼 조합원들이 고정투자 등 새로운 사업에 지지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경영개선에 나서 조합이 조합원들의 노후까지 책임질 수 있는 든든한 조합으로 자리 메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재민 기자 jmkim@chukkyung.co.kr |
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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