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한돈 나눔행사 후 김영환 충북도지사(사진 왼쪽)와 이민영 충북한돈협의회장(사진 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돈 나눔행사 후 김영환 충북도지사(사진 왼쪽)와 이민영 충북한돈협의회장(사진 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2022년 충북 한돈인 한마음대회 및 충북한돈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5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소재 메리다 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김영환 도지사, 정우택 국회의원, 정영철 영동군수,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이종범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축산관련 단체·기관장, 공무원, 한돈협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도내 한돈인들의 축제를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결의문 낭독 △한돈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및 공로패 수여 △소외된 이웃을 위한 돼지고기 나눔행사 △충북한돈협의회장 이·취임식 △아프리카돼지열병 정책특강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결의문 낭독은 현재 한돈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돈산업 발전과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해 회원들의 결의를 다지기 위한 것으로 김영환 도지사,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이민영 신임 도협의회장이 결의문을 전달받았다. 
한돈산업 발전 유공자로는 최해종 대한한돈협회 청주시지부 사무국장 및 김병민 진천지부 사무국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김춘일 전임 도협의회장 등 공로자에게는 도협의회에서 공로패를 수여했다. 아울러 그동안 도협의회는 소외계층·코로나19 대응인력 등을 위해 수시로 돼지고기 나눔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나눔행사에서는 한마음대회를 뜻 깊게 하고자 10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도에 기탁했다.  
김영환 지사는 “오늘 이 자리가 한돈산업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같이 해결하기 위한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고 한돈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가 됐으면 한다”며 “축산물 수입 증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위협, 국제 곡물가격 인상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도내 한돈인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우리 도는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그간 11조 117억 원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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