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경진대회 예산 지원키로

지난 18일 거창축협에서 열린 ‘2022년 제 3차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 모습.
지난 18일 거창축협에서 열린 ‘2022년 제 3차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 모습.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부울경축협장협의회(회장 조양수 진주축협장)는 지난 18일 거창축협에서 제3차 협의회를 갖고 오는 9월 23일 거창에서 개최할 ‘2022년 한우경진대회’를 한우농가 축제로 개최해 한우농가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우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는 김주양 농협경남지역본부장과 조윤환 농협거창군지부장을 비롯해 하동수 경남농협 축산지원단장, 농협사료 경남·울산지사장, 안동환 농협한우지예 대표이사, 목우촌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양수 협의회장은 “곡물가 인상이 사료가 상승의 직격탄이 돼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극에 달하하고 있는 현실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양축인 소득향상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8월과 9월로 예정된 ‘고급육경진대회’와 ‘경남한우경진대회’를 통해 범축산인이 하나가 되어 미래축산을 탄탄히 유지해 갈 수 있도록 전 축협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최창열 거창축협장은 간부직원 소개에 이어 개최지 조합장 인사말을 통해 9월 23일 거창에서 개최되는 2022 한우경진대회에 전 조합의 적극적인 지원과 동참을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2022 경남한우경진대회’에 부울경지역 전 조합이 예산을 지원키로 의결하고 2호 의안으로 제출된 경남 사료브랜드 한우지예 통합의 건은 각 지역조합별 사정을 감안해 좀 더 연구한 후 시행키로 했다.
이어 참석 조합장들은 당면현안에 대한 토의의 시간을 가진 뒤 축산사업단 당면 업무보고를 받고 협의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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