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 경쟁력 강화 주력
10개 사업에 35억지원

남원시는 소 사육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해 조사료 생산 증대를 지원한다.
남원시는 소 사육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해 조사료 생산 증대를 지원한다.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남원시는 소 사육의 기반이 되는 조사료 생산 10개 사업에 3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조사료의 품질 및 생산량을 높여 소 사육농가의 생산비 절감, 고급육 생산, 산유량 증대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남원시의 현재 조사료 재배면적을 장기적으로 2000ha까지 확대해 연간 5만 톤 이상의 조사료가 자급생산 되도록 하기 위해 사일리지 제조비, 종자대 등을 지원하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기자재, 장려금 등을 자체 지원사업으로 추가 지원한다. 
또 연중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토록 하계 옥수수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옥수수 수확장비를 자체 지원해 사료비 절감과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 조사료 생산 확대에 집중하고 기존의 지원사업을 강화해 안정적으로 조사료 생산량을 확대할 수 있는 적합한 조사료 사업 육성을 국비지원 사업과 연계 추진해 농가의 경영안정은 물론 소득증대를 꾀한다는 것이다.
한편, 남원시에는 한 육우, 젖소 등 4만 여두가 사육되고 있고 연간 조사료 필요량은 10여만 톤이다. 이 중 40%는 재배조사료, 40%는 볏짚 등 부산물, 20%는 수입산 조사료로 이용되고 있는 실정으로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재배 조사료의 생산량 증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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