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50억5000만 원 규모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도가 농식품부 주관 2023년 축산악취개선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1000만 원과 융자 25억2500만 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50억5000만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47개 시·군·구가 신청해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진행, 최종 23개 시군이 우선 사업자로 선정됐다. 강원도에서는 철원군과 화천군이 선정됐고 춘천시는 예비사업자로 선정돼 향후 추가 사업자로 선정될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업비는 철원군 29억 원, 화천군은 21억5000만 원이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악취민원 다발지역의 효율적인 악취관리에 한계를 느껴 기존 개별 농장지원에서 시‧군 또는 마을, 축산단지 등 지역단위 악취개선 계획과 연계해 지원하는 체계로 전환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 전 전문기관인 (재)축산환경관리원의 컨설팅을 통해 악취 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지역 및 농장 환경에 맞는 악취저감 시설 등을 맞춤형으로 설치함으로써 축산악취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농정국은 “이번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깨끗한 축산업으로 이미지를 개선해 지역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힘쓰고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한 깨끗한 축산농장 만들기 지역 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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