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수출 확대 적극 추진”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 한우 대표 브랜드인 토바우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토바우이사회 의장에 노재인 청양축협 조합장이 최근 선출됐다. 
토바우는 충남 15개 시·군(세종시, 대전시 포함)과 농협중앙회 및 지역축협 13개 조합원 1200여 한우농가가 참여해 암소선발부터 송아지입식과 사양관리,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전 과정을 연합 사업으로 수행하는 충남 한우 대표 브랜드. 관리되는 소가 20여만 마리에 달하는 대형 브랜드이기도 하다. 신임 노 의장에게 취임 소감을 들었다. 

 

- 축하드린다, 소감은.
“뭐 축하 받는다기보다 회원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돈독히 하고 그동안 쌓은 토바우 브랜드가치를 유지 발전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서로 돌아가면서 맡기로 했습니다. 선임 의장들의 노력이 흩트러지지 않게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최근 사룟값이 너무 올라서 소 키우기가 쉽지 않다면서요.
“다들 긴장하고 있습니다. 사룟값이 지금보다 더 오른다면 중소농가들은 버티기 어려운 지경에 이를 것으로 봅니다. 브랜드 소라고 해서 특별한 혜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거야말로 정책적 지원이 있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최근 유류세 인하조치처럼 한시적이라도 어떤 특단의 조치가 이뤄져 산업을 보호해 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협의회로서도 이런 문제를 심도 있게 토의는 하는 중입니다.”

 

- 향후 토바우 지향점은.
“회원들의 소득을 감안해 TMR(혼합조사료)과 토바우전용 배합사료(TMF) 가격을 적정히 유지케하고 코로나19 거리제한 완화에 따른 수요 확대에 주시하며 수급 조절 대책도 점검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유통과 수출 확대에 관해서도 충분한 검토를 할 것이구요.” 

 

- 문제나 개선점 혹은 바람이 있다면.`
“시군별 브랜드를 난립시키키 보다 충남 대표브랜드를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도의 집중적인 육성대책이 있었으면 합니다. 회원들 간의 정보교류와 친목도모에도 신경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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