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식자재 공급 위해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도는 국방부의 ‘군 급식 조달체계 개편’에 대응, 접경지역 군 급식 등 공공급식에 지역산 농산물의 지속적 공급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1~5월 ‘먹거리통합지원센터(군 급식 식자재유통센터) 건립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 접경지역 시군별 맞춤형 건립운영 방안을 마련한데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지원사업’에 국비 24억원을 확보, 오는 2023년까지 화천군 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심사를 진행 중이다.
사업비는 국비 24억 원, 지방비 36억 원 등 총 60억 원이다. 올 12월 실시설계 완료 후 2023년 12월 공사를 완료하면 2024년부터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돌입할 방침이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접경지역 공공급식 공급을 위한 농산물의 계획 생산·소비는 물론 식재료의 가공·유통기능 등을 수행하는 통합적 공공형 조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최덕순 유통원예과장은 “접경지역 농축산물의 군 급식 조달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 경기도, 농협 등 유관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함은 물론 도내 접경지역 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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