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과 함께 변화ㆍ개혁 박차

 
“변화와 개혁, 그리고 화합과 열린 경영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금산축협을 만드는데 임직원은 물론 조합원 양축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5월 12일 조합장 취임이후 관련 기관단체에 대한 인사와 업무파악등으로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는 금산축협 김재삼조합장의 경영에 대한 각오이다.
김조합장은 조합운영에 있어서 임직원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최선의 방법을 모색함으로서 인화단결하는 직장 분위기를 마련하고 변화와 개혁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는 슬기를 모아 작아도 내실있는 알찬 금산축협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합의 발전은 조합의 주인이면서 사업 이용자인 조합원 양축가의 조합사업에 대한 참여 여부에 성패가 달린 만큼 조합원양축가의 실익증진과 복지증진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히고 조합원 양축가의 조합사업 전이용을 당부한다.
금산축협은 이를 위해 조합의 자체 브랜드인 ‘인삼포크’사업의 활성화는 물론 충남한우 광역브랜드인 ‘토바우’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4월 대전시 대사동에 ‘인삼포크’전문식당 1호점을 개점한데 이어 지난 5월30일에는 대전시 대동 5거리에 2호점을 내고 도시민에게 금산축협 인삼포크의 돈육맛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생축사업장을 확대, 연말까지 한우 5백두를 입식, 한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토바우사업등에 대비할 방침이기도 하다.
"그동안 소홀했던 각 사업에 대한 진행상황등도 착오없이 확인하고 직원들에게 공제등 사업에 대한 목표제등도 도입, 시행할 계획입니다"
지난 18년동안 금산축협등에서 근무해온 경험등으로 여느 조합장보다 업무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빠른 편이라는 김조합장은 서로가 상생하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면 우리 금산축협은 지금보다 발빠르게 성장할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폈다.
취임 한달을 막 넘긴 요즘에도 조합의 핵심사업중 하나인 석회석가공사업과 연관된 전국의 농협중앙회 배합사료공장과 회원축협 13개배합사료공장을 방문, 업무협의하랴 조합의 일상업무를 관리하랴 눈코뜰새없는 일정을 무리없이 소화해내고 있다고.
한편 금산축협은 가축시장주변이 신흥도심으로 부상함에따라 조합의 장기적인 발전대책의 하나로 청사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한경우 기자 hkw@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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