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발전 기대
자문·연구위원 36명 구성

천하제일사료 한우연구소 2기 출범식에 참여한 자문위원과 연구위원, 임직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 한우연구소 2기 출범식에 참여한 자문위원과 연구위원, 임직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천하제일사료(사장 권천년)가 대한민국 한우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한우연구소 2기 출범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천하제일사료 한우연구소는 국내 사료업계 최초로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민간주도의 한우연구소로, 현장감 있는 연구 수행을 진행하고, 농가가 직접 참여해 연구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 21일 천하제일사료 축산기술연구소에서 개최됐다. 한우연구소 2기로 선정된 다양한 연구위원들이 함께했다. 요즘과 같은 불확실성의 시대 속 난관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한우 산업의 가치를 찾을 것이라고 한우연구소 2기 출범 취지를 밝혔다. 
한우연구소 2기는 자문위원 12명과 함께 전국 지역별 우수농가 및 2세 경영인들로 구성한 연구위원 24명 등으로 구성, 활발한 연구모임과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덕영 한우연구소장(부사장)의 한우연구소 소개와 함께 한국종축개량협회 구양모 박사의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한우 개량’에 관한 주제 발표, 한우연구소 2기 위촉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김덕영 한우연구소장은 그동안 진행한 주요 실적인 △미경산우 비육프로그램 개발 △한우 조기 이유 프로그램 확립 등이 대표적이다. 김덕영 소장은 한우연구소의 사명에 대해 “최적의 사양 프로그램과 종축개량을 통해 이 땅의 한우가 지상 최고 육질의 소가 되도록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장 실증 및 우수 사례 공유와 함께 신기술을 소개하는 세미나와 워크숍, 생생한 현장 컨설팅, 구체적인 정보가 담긴 자료집 출판 등 다방면의 활동 추진을 계획 중”이라며 주요 활동 계획을 전했다. 
김덕영 소장에 따르면 끊임없는 투자와 연구 결과 고객농가들이 대통령상을 몇 차례씩 수상하는 것은 물론 각종 대회나 시상식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 또 높은 등급 출현율로 높은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관련해 이덕영 비육우PM은 “고객농장들은 지난해 실시한 천하제일 으뜸한우 콘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줬는데, 올해 이 성적을 모두 갱신했다”고 말했다.
권천년 사장은 환영사에서 “천하제일사료와 한우연구소는 오랜 시간 동안 대한민국 한우 고급육 역사를 이끌어 왔다는 강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품고, 우리나라 한우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껏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한우 산업의 발전 및 국제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겠다”며 “현장감 있는 연구,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모임을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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