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케민은 최근 아시아 전체 영업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원료시황 교육을 화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부터 원료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현황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고객솔루션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주관한 케민 마케팅팀 시장분석담당 매니저는 “올해 1분기 이후 주요 원료인 옥수수, 소맥 및 대두박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예상과 달리 곡물가격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지금과 같은 곡물 시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 공급원으로 사용되는 팜유는 2년 전과 비교해 무려 3배가량 큰 폭으로 인상됐다”며 “자국의 식량안보정책 등과 맞물려 수출금지조치를 하는 등 추가적 인상을 유발할 만한 요소들이 아직 남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케민 관계자는 “불안한 국제 원료상황에서 시장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파악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키워드
#케민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