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냉실 안거친 상태서 유통
MZ 세대 선호도 변화 반영
비선호 부위 소비·판로 확대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14일 자조금 회의실에서 생고기 시식회를 하고 저지방 비선호 부위의 판로 확대를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한우 생고기 문화는 전라남도의 육사시미, 대구의 뭉태기 등이 대표적이며, 예냉 과정을 거치지 않고 온도체 상태에서 유통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코로나19 범유행에 따라 캠핑족이 늘어나면서 간단한 술안주로 생고기의 일종인 육회가 인기를 끌면서 소비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사진>은 “온도체에서 떼어내는 한우 생고기 문화가 전남을 중심으로 발달한 가운데 최근에는 수도권으로 확산하면서 수요가 늘어날 조짐을 보인다”면서 “식문화가 다양해지면서 MZ세대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등 한우에 대한 새로운 소비층이 늘어남에 따라 시대 흐름에 발맞춰 생고기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방법을 모색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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