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유아 2000명 선정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전국한우협회가 서울시와 함께 한우 이유식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이번 사업은 이유식을 시작하는 생후 6개월부터 12개월 대상 영유아에게 한우고기를 지원함으로써 질 좋은 단백질을 제공하고 취약계층 영유아들의 영양 불균형 개선과 한우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영유아기의 영양 섭취 상태가 향후 발육 상태를 좌우하기 때문에 질 좋은 단백질 공급이 중요하다”라면서 “한우는 성장발달에 필수영양소인 단백질 공급과 이유식 시기에 성장과 면역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 내 취약계층의 영유아들의 영양 불균형개선에 도움을 주는 한편, 한우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급 방법은 서울시 관내 25개 보건소를 통해 접수신청을 받은 뒤 서울시가 대상자 2000명을 선정, 한우협회가 대상자에게 이유식용 한우를 배송할 계획이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 이유식 지원사업을 통해 저출산 시대를 맞이해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영유아의 미래건강에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서는 한우의 영양학적 가치와 한우 산업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서울시에서 시범적으로 사업을 시행한 후 사업 범위와 영역을 더 확대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