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지자체 협력
생축거래 전 과정 디지털화

전남 화순축협에서 열린 스마트 가축시장 개장식에서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등이 특별경매에 응찰하고 있다.
전남 화순축협에서 열린 스마트 가축시장 개장식에서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등이 특별경매에 응찰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화순축협은 지난 15일 스마트 가축시장을 정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화순축협의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은 농협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만든 현대화된 가축거래 시장으로 계류장 및 방역 소독시설, 스마트 경매안내 시스템 등을 완비하였으며, 특히 농협에서 개발한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을 적용해 생축거래의 전 과정이 디지털화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을 활용하면 가축시장 개장 일정 및 출품우의 생축 거래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아 유통 효율화를 촉진할 수 있고, 스마트폰 응찰 및 경매 실황 관전 등 비대면 거래가 가능해져 구매자가 장소 제한 없이 생축 구매를 할 수 있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금번 스마트 가축시장 개장으로 축산농가의 생축 거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가축시장 디지털화를 조속히 진행해 농가에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병우 대표이사가 이날 낙찰 받은 송아지 1마리는 화순축협 조합원에게 기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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