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강원지역본부·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용욱)와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조합장 이중호)은 지난 14일 철원군 동송읍 소재 농가에서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세종 농협강원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정도영 농협철원군지부장, 이중호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장, 백삼령 농협사료강원지사장, 축협 임직원 및 한우사육 조합원 등이 참석해 수혜농가 2농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수혜농가에게는 10개월령 암송아지 2마리와 농협 배합사료 총 80포가 전달됐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분양 받은 암송아지를 농업인이 정성껏 길러 첫 송아지를 낳으면 이를 다른 어려운 농업인을 돕기 위해 반환하고 어미 소는 농업인이 소유해 계속 사육할 수 있는 사업 방식이다. 
농협강원지역본부와 도내 축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2011년 12월 처음 실시돼 현재까지 도내 14개 시·군 총 73농가에 암송아지를 지원했다. 철원군의 경우 2012년 5월 이후 총 9농가에게 암송아지가 분양됐다.
박세종 경제부본부장은 “암송아지 분양을 통한 ‘나눔실천’으로 지역 내 어려운 농업인을 돕고 한우사업의 기반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강원지역본부는 도내 11개 축협과 함께 소비자, 농업인,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나눔축산운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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