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과학원, ‘우리흑돈’ 종돈 분양 확대
축산과학원, ‘우리흑돈’ 종돈 분양 확대
  • 이국열 기자
  • 승인 2022.06.10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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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빠르고 맛우수
6월, 11월 두차례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우리흑돈’ 씨돼지 280여 마리가 올해 6월과 11월 종돈장, 돼지인공수정센터, 양돈장에 분양된다. 우리흑돈은 2015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고기 맛이 뛰어난 재래돼지와 생산성이 좋은 두록의 장점을 살려 개발한 흑돼지 품종이다. 기존 재래돼지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새끼 수가 많은 데다 상업용 돼지보다 고기 품질이 우수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우리흑돈’ 보급을 확대하고, 민간 씨돼지 농장을 추가 육성하기 위해 2022년 분양 수요를 조사했다. 씨돼지 능력을 검정하고, 유전능력을 평가해 선발한 씨돼지 149마리를 6월에 1차 보급하고, 11월에 132마리를 2차 보급할 계획이다. 
일반 양돈 농가에 씨돼지를 보급할 수 있는 씨돼지 농장은 기존 2곳에 올해 신청한 1곳이 추가돼 총 3곳으로 늘었다. 또 돼지 정액을 판매하는 돼지인공수정센터 2곳도 씨수퇘지 분양을 신청해 3원 교잡으로 돼지를 생산하는 양돈 농장에서 육질 개선을 위해 우리흑돈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흑돈 씨돼지 분양을 원하거나, 정액을 구입하고 싶은 농가는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규호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장은 “우리흑돈 상시 보급이 가능한 종돈장을 추가로 육성하고, 우리흑돈의 성장특성에 맞는 사양관리 기술도 개발해 농가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2016년부터 한 해 1~2회 우리흑돈 씨돼지 분양 신청을 받아 농가에 보급해 왔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우리흑돈 씨암퇘지 694마리, 씨수퇘지 105마리를 합해 약 800마리를 보급했다. 씨암퇘지 한 마리는 약 122마리를 증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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