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예방 및 방역체계 확립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인 방역체계를 확립하고자,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도내 15개 축협을 방문해 공동방제단 49개반 운영실태에 대한 도·시군 합동점검을 추진했다.
공동방제단은 상대적으로 방역이 소홀하기 쉬운 소규모 축산농가 3342호, 가금거래 전통시장 1개소(동해 북평장), 밀집사육지역 5개소(철원 4, 양양 1) 등에 대한 연 24회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점검 사항은 △공동방제단 방역요원 적정 편성 △사업대상 농가 관리 현황 △소독실적 및 소독약품 관리 △방역수칙 준수 여부 △예산 적정 집행 △소독차량 운행관리 등이며, 축산농가를 무작위로 방문해 실제 소독 실시 및 소독실시기록부 적정 작성 여부 등을 점검했다.
서종억 동물방역과장은 “축산농가에서 외부인 및 차량에 대한 농장 출입통제와 축사 내‧외부 소독, 축사 전용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강원도 내에서 가축전염병이 더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농가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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