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처리 장비 지원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축산농가 사육기반과 주변 주민들 정주 여건을 위협하는 축산 악취를 개선하기 위해 본격 나선다. 
군 축산당국에 따르면 △가축분뇨처리 장비 지원 △악취저감제 지원 △축산악취개선 시설 지원 등을 통해서 축산 악취를 개선한다는 것이다. 현재 3개 사업에 대해 대상자 선정을 마친 상태다. 
가축분뇨처리 장비 지원사업에는 예산 7억 9000만 원을 투입해 스키드로더 17대, 퇴비살포기 2대, 축분고속발효기 2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축산악취저감제 지원사업으로는 농가 309곳에 3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축산악취개선 시설지원사업은 양돈·양계 농가에서 주로 제기되는 악취민원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예산 6억 원을 들여 축산과와 환경과와 협업해 악취 민원이 자주 제기되며 개선의지가 있는 농장 6개소를 선정해 악취저감시스템 및 액비순환시스템을 지원한다. 
박정현 군수는 “앞으로도 축산악취저감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축산농가의 사육기반을 안정화하고 군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를 동시에 충족시키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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