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김명기 전 농협 중앙회 축산경제 상무가 지난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46대(민선8기·사진) 강원도 횡성군수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김명기 당선인은 1만3659표(득표율 50.35%)를 얻어 1만3169표(득표율 48.54%)를 얻은 장신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횡성군청에 입성하게 됐다.
김명기 당선인은 “믿고 지지해 준 모든 군민께 감사 드린다”며 “치열했던 선거과정의 갈등을 빠른 시일내 털어내고 군민 대통합과 부자 농촌 횡성,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당선인은 농협중앙회 출신으로는 강원도에서 최초 기초단체장으로 입성했으며 특히 한우의 고장 횡성에서 군수로 당선돼 축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한몫 했다.
또한 농협 강원본부장, 축산경제 상무, 농협정보시스템 대표이사를 지내는 등 지역에선 그를 경영전문가로 평가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2010·2014·2018년 지방선거 횡성군수 후보로 출마해 모두 낙선했으나 금번 군수선거 도전 10년 만에 4번째로 도전하며 3전 4기라는 인내와 끈기로 ‘하면 된다’는 성공사례를 보여줬다.
이동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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