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각오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

 
“전국의 양축가조합원을 대표하시는 축협조합장님들께서 더욱 새로운 각오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양축가조합원의 권익 증진과 지역 및 품목축협 발전은 물론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부문 사업 조직 발전에 헌신 봉사해 달라는 뜻으로 중책을 다시 부여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일 통합농협 2기 축산경제대표이사 임명 대상자로 추천된 송석우(64) 현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가 축협조합장 20명으로 구성된 추천인회의에서 실시된 찬반 투표 결과를 접하고 밝힌 소감이다.
송 대표는 “정견 발표를 앞두고 전격 사퇴하신 분들의 깊은 뜻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농협축산경제 부문 조직 발전과 지역 및 품목축협의 유대 강화와 화합, 공동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뒤 “한우 산지값 하락 등 산적한 축산 및 일선 축협의 현안과제 해결에 진력을 다하겠다”밝혔다.
또“양축가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축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조합과 중앙회의 유통, 판매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유통관련 사업 활성화에 축산경제 부문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기본 구상을 밝히고 친환경축산정책 방향에 부응하며 축산업 육성 지원에도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전국의 지역 및 품목축협 조합장 여러분과 선의의 경쟁을 벌이다 정견발표와 투표를 앞두고 사퇴 용단을 내려 사실상 후보 단일화 결과를 낳은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준영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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