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 산 】

1. 가축 및 환경관리

 ❍ 철저한 차단방역과 울타리, 그물망 설치 등으로 야생동물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함 

 ❍ 일반적으로 27~30℃ 이상의 고온이 계속되면, 가축 체온 상승, 음수량 증가, 사료섭취량 감소하여 가축의 증체량 감소 및 번식 장애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심하면 가축이 폐사함

 ○ 적온보다 높을 때 : 사료섭취량 감소로 인한 발육저하

 ○ 고온 한계온도보다 높을 때 : 발육 및 번식장애, 질병발생, 폐사 등

 ❍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고온 스트레스로 가축의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고온스트레스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송풍팬, 운동장 그늘막, 안개분무, 수조 등을 미리 점검하고 보수함

 ❍ 태양 복사열에 대한 대책으로 축사천장에 단열보강하고 단열이 부족한 지붕에는 스프링클러 등으로 물을 뿌려 물을 뿌려주고 운동장에 차광막을 설치하여 환경온도를 낮춤

 ❍ 여름철에는 물 섭취량 증가가 두드러지므로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급수량은 충분한지 확인하고 급수조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

 ❍ 사료가 변질되지 않도록 적정량을 구입하고 건조하게 보관하며사료조도 위생적으로 관리함

 ❍ 단위 면적당 적정 사육두수를 유지하고 축사를 청결히 하며 농장 안과 밖 정기적으로 소독 실시, 축사 주변 잡초와 물웅덩이를 제거하여 해충 발생 방지

 ❍ 갑작스런 호우에 대비하여 축사 주변, 운동장, 초지·사료포 등의 배수로 정비함

 ❍ 환기팬에 먼지, 거미줄이 과다하게 조성되어 있을 경우 10% 이상의 성능 저하가 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청소와 벨트 점검

 

2. 사료작물 관리 및 멸강나방 조기 신속 방제

  ❍ 옥수수의 잎이 6~7매 정도 나온 포장은 ha당 90~100㎏의 질소비료 시비하는데 기계로 살포할 때는 옥수수 잎에 이슬이나 물기가 없을 때 작업을 실시

  ❍ 하계사료작물, 특히 옥수수, 수수류 등 화본과 사료작물에서는 멸강충 방제를 위해서는 생육관찰을 잘하고 발생하는 즉시 방제해야함. 멸강충은 돌발 해충으로 전체 면적에 큰 피해를 주므로 조기 예찰이 무엇보다 중요함

  ❍ 멸강나방은 주로 중국에서 발생해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해충

  - 올해 첫 비래시기는 3월 하순으로 작년과 비슷하고 예년보다는 빨라졌음

  - 4~5월 멸강나방 성충의 비래 빈도가 잦고 비래량이 많으면 5월 이후 유충에 의한 피해가 예상됨

 ❍ 멸강나방 암컷 1마리가 약 700개의 알을 산란, 성충 발견 후 15~20일이 지난 시기에 유충 발생

   - 유충(애벌레)은 길이 4.5cm까지 자라며 대부분 녹색바탕 또는 암흑색을 띠고 등에 백색 줄무늬가 있음

 ❍ 멸강충(멸강나방 애벌레) 방제를 위해서는 사료작물 재배포장 관찰을 잘하고 발생하는 즉시 방제해야 함. 멸강충은 돌발해충으로 전체 면적에 큰 피해를 주므로 조기 예찰이 무엇보다 중요함

 ❍ 멸강충은 약제에 대한 내성이 커서 4령 애벌레 이상 되면 약제를 살포해도 쉽게 죽지 않기 때문에 조기 예찰을 통한 애벌레 발생초기에 방제해야 함

 ❍ 멸강충이 발생한 포장에 약제는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작물 및 시기에 알맞은 것은 선택하여 사용방법에 맞게 적용

 ❍ 멸강충은 약제에 대한 내성이 커서 4령 애벌레 이상 되면 약제를 살포해도 쉽게 죽지 않기 때문에 방제 적기를 놓치지 않아야 함.

    * 멸강충 : 멸강나방 유충으로 중국에서 비래,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 7월 중·하순 등 연간 1∼2차례 발생하여 화본과 작물의 잎과 줄기에 피해를 줌

 

3. 가축 질병예방

< 농장 축사 소독 요령 >

 ◈ 소독효과 제고를 위해 소독 대상에 대하여 소독 전 청소․세척 실시

 ❍ 축사 내부에 있는 깔짚, 분변 제거한 후 소독 실시

 ❍ 축사 내부는 천장 → 벽 → 바닥의 순서로 고압분무기(세척기)를 이용하여 물 세척․청소를 실시하고, 건조 후 소독 실시(소독 순서는 세척 순서와 동일)

 ❍ 축사 내부에 가축이 있는 경우 가축에 대해 직접적인 분사 금지

 ❍ 소독 대상 표면이 흠뻑 젖는다고 느낄 정도로 충분히 소독제 분무

 ❍ 소독제는 사용 직전에 바로 희석하여 사용 권장

 ❍ 화학적 특성이 서로 다른 계열 소독제의 혼합 사용 금지

  ※ 소독제 선택과 사용요령 관련 추가자료는 농림축산검역본부 홈페이지

    (www.qia.go.kr)→동물방역→가축방역→조류인플루엔자→소독요령참고)

< 가축방역용 소독제 희석방법 등 사용수칙 >

 ❍ 농장에서 보관 중인 소독제에 부착된 제품표시사항 또는 설명서에 적힌 소독대상, 용법·용량(권장희석배수 등), 유효기간 준수

  - 제품표시사항의 용법·용량란에 표시된 최대 및 최소 희석 배수 범위 내에서 사용

   * 제품표시사항에 ① 유기물이 많은 소독대상, ② 조류인플루엔자의 권장 희석배수가 300배라면 1톤 용량의 소독수 공급통에 소독제 1kg 3봉지를 넣고 희석

   * 여러 질병에 대해 동시에 소독할 경우 가장 낮은 희석배수(고농도)로 사용할 것 

◎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 외부 차량과 출입자에 대한 통제, 축사 내외부 및 농기계 소독 철저, 야생멧돼지 농가 침입 차단 등 차단방역

 ❍ 양돈농가는 매일 임상관찰을 실시하고 높은 열, 사료섭취저하, 유산, 푸른반점 등 의심축 발견 시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

  구제역 백신 관리 및 접종요령

 ❍ 구제역 백신은 반드시 직사광선을 피하고 냉장상태(2∼8℃)로 보관

 ❍ 백신을 운반할 때에는 냉장상태(2∼8℃)가 유지되는 차량을 이용하여 운송

 ❍ 백신을 사용하기 전에 유통기한과 백신사용설명서 반드시 확인

 ❍ 백신접종 전에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병을 천천히 위, 아래로 20회 정도 흔들어 고르게 섞어 줌

 ❍ 소, 사슴, 염소는 어깨부위 근육에 접종하고, 돼지는 목 부위·귀 뒤 근육에 접종

 ❍ 접종할 때 주사바늘이 비스듬할 경우에는 지방층에 백신이 주입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직이 되도록 하여 근육에 접종

 ❍ 구제역 백신은 점도가 있는 오일 백신이므로 접종 시 근육 내로 완전히 주입될 수 있도록 천천히 주입

 ❍ 주사바늘이 오염되었거나 끝부분이 뭉뚝해진 주사바늘을 사용할 경우에는 접종부위에 염증(화농)이 발생할 수 있음

 ❍ 『구제역 예방접종·임상검사 및 확인서 휴대에 관한 고시』에 따른 백신 프로그램을 준수하여 접종

 

4.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 화재 예방

 ❍ 농장 규모에 맞는 전력 사용

   - 전력 초과 예상 시 즉시 전력사용량 변경

 ❍ 환풍기, 보온등, 온풍기 등 전기기구와 전선의 관리 철저

 ❍ 분전반 내부 및 노출 전선, 전기기계·기구의 먼지 제거 등 청결 유지

   - 전선, 전기기구 주변의 먼지나 거미줄 등 주기적으로 청소

 ❍ 축사 내외부의 전선 피복상태 등 점검

   - 모든 전선의 접속부는 견고히 접속

   - 노후 전선은 즉시 교체하고 방수용 전선을 사용하여 습기에 대비

   - 사용환경이 가혹한 곳에서는 내열성, 내후성 있는 전선으로 교체

   - 쥐 등에 의해 손상받을 우려가 있는 전선은 배관공사 실시

 ❍ 정기적인 안전 점검으로 안전한 전기 사용 생활화

   - 누전차단기는 월 1회 이상 작동시험

   - 노후화된 차단기는 즉시 교체

   - 파손된 플러그와 노후화된 콘센트 등 노후 전기시설 즉시 교체

   - 전열기구 관리를 철저히 하고 주변에 인화성 물질 제거

 ❍ 문어발식 배선 금지

 ❍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구는 플러그를 뽑아두고 습하지 않도록 관리

 ❍ 감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전기기계·기구에는 접지 시설 확인 및 시공

 ❍ 전기설비 점검과 개보수는 전문업체에 의뢰

 ❍ 축사 내 소화기 비치 및 소방차 진입로 확보

 ❍ 축사 화재 등 재해대비 재해보험 가입

* 자료제공 : 국립축산과학원 박현경 지도관(063-238-7201) 박종문 지도사(063-238-7203)

 

【 양 봉 】

1. 유밀기와 유밀기 봉군의 태세

 ❍ (유밀기) 5월이 되면 자운영, 아카시아꽃이 피기 시작하여 대유밀기가 시작되는데 이때를 유밀기라 함. 산에는 각종 나무의 꽃이 피고 6월 하순부터 7월에 걸쳐 화이트클로바, 밤나무, 피나무 등의 꽃이 피기 시작하여 각종 양봉 생산물의 생산 적기임.

    유밀기에는 분봉열이 일어나기 쉬워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 한번 분봉열을 일으킨 봉군은 쉽게 가라앉지 않으며 활동력이 감퇴하기 때문에 아무리 강한 봉군이라 하더라도 급격히 세력이 약화되어 수밀력이 반 이하로 떨어짐.

    유밀기에는 꿀의 생산을 물론이지만 식량실의 조성, 소비광의 조성, 후계 여왕벌의 양성, 봉군의 증식 및 밀랍의 생산 등 양봉상 가장 바쁜 시기임. 이 시기에는 꿀 생산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봉군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임. 벌이 수확한 꿀이 많아지면 계상을 이용하여 식량실을 만들어 주는 등 해야 할 일이 많아짐.

 ❍ (유밀기 봉군의 태세) 유밀기의 봉군은 1년 중 최대의 벌 수효를 갖는 때임. 꿀을 채집하는 일벌은 우화 후 14-18일 이후의 벌이기 때문에 유밀기까지 외역벌을 많이 육성하는 것은 산물 생산에 있어 매우 중요한 문제. 따뜻한 지방에 있어서 수밀군의 표준은 자운영의 유밀기에 2단군으로서 4만 정도의 벌 수효라야 하고 또한 6월 하순부터 계속되는 밤나무 및 화이트클로버의 유밀기에는 3단군으로서 6만 정도의 벌 수효가 되어야만 이상적인 수밀군이라 볼 수 있음. 수밀기에 들어서서 봉군을 강화시킨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임. 즉 성공적인 월동을 마친 벌을 이른 봄철부터 꾸준히 관리하는 것은 물론 1년간 합리적인 관리를 행하여 봉군을 육성하고 강화시켜야 함.

 ❍ (유밀기 봉군의 벌집 배열) 유밀기 봉군 내 벌집 배열은 꿀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단상의 양쪽 가장자리 바깥 벌집은 빈 벌집으로 대체, 일벌들이 바로 저밀하게 함. 다음 날 봉군 내검 시 폭밀이 되면 이 벌집들을 바로 계상으로 올림. 단상에는 다시 빈 벌집을 넣어 주어 일벌들로 하여금 저밀하도록 함.

 ❍ (분봉열의 경계) 양봉을 하는 목적이 봉군의 증식이 아니고 채밀에 있다고 하면 가능한 한 분봉을 예방하고, 일단 분봉열이 발생한 경우에는 이를 방지해야 함. 수밀기에 분봉현상이 나타나면 좋은 밀원이 있어도 그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므로 수밀기 중 분봉열의 억제는 대단히 중요한 관리 중의 하나임.

* 자료제공 : 국립농업과학원 강은진 연구사(063-238-2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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