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회장·천영효 부회장 선출

부울경축협경영자협의회 회원들이 정기총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울경축협경영자협의회 회원들이 정기총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부울경축협경영자협의회는 지난 20일 합천축협에서 2022년 제1차 총회를 열고 김경호 창녕축협 상임이사를 새 회장으로 선출하고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한 2020·2021년도 결산을 승인했다.
김용욱 합천축협장을 비롯 강문규 농협합천군지부장, 하동수 경남농협 축산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총회는 그동안 새 회원으로 자리를 함께한 9명의 회원소개와 꽃다발 증정을 시작으로 방기선(양산기장) 감사의 감사보고를 받고 결산을 승인한 뒤 임원선출에 들어가 김경호 창녕축협 상임이사를 새 회장으로, 천영효 진주축협 상임이사를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김용욱 합천축협장은 인사를 통해 합천지역을 찾은 협의회원들을 격려하고 모처럼 즐겁고 귀한 시간들로 뜻깊은 총회가 되기를 당부했다.
문기석(합천)회장은 그동안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함께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조합과 협의회 발전을 위해 모든 회원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총회에서는 합천축협 간부직원 인사와 업무현황 보고, 경남농협 하동수 축산단장의 당면현안 전달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총회이후에 참석한 회원들은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한 수급조절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새얼굴] 김경호 부울경축협경영자협의회장

 

축산업 발전·성장 밑거름 

농가 권익증진 역할 기대

 

 

“조합과 축산업발전을 위한 협의회의 역할을 재 인식하고 회원들이 함께하는 밝은 협의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참석회원 만장일치 박수로 새 부울경축협경영자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경호 창녕축협 상임이사는 모든 회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신명나게 헌신하는 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김경호 회장은 4년간의 경남농협 축산사업단장을 마지막으로 33년간의 중앙회 근무를 마치고 지난 2020년 3월 창녕축협 상임이사로 선출된 이후 지난 3월 재 신임을 받았다.

김 회장은 재직 중 농촌과 축산업계에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앞장서 현장을 찾고 직접 부딪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배짱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중앙회와 지역조합을 두루 어우르는 경영 노하우와 친화적인 성격이 부울경축협경영자협의회 발전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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